하와이여행2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6) - 마우이 안녕. 오아후 섬으로 고우고우!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한 뒤에 차에 짐을 실어 출발했습니다. 웨스틴 마우이 호텔은 카드 모양의 호텔 주차키가 있어야 주차가 가능한데, 나올 때는 카드를 찍고 나서 반납통에 주차키를 반납하면 됩니다. 호텔 근처에서 빠져나올 때, 이전 할레아칼라 갈 때 구글 네비가 “300미터 앞에서 살짝 우회전 입니다.”라고 안내를 해줘서 굉장히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아니... 우회전이면 우회전이지 살짝 우회전은 뭐란말이냐? 사실 우회전이고 뭐고 자시고도 없이 그냥 가면 되는 길을 굳이 살짝 우회전이라고 안내를 해주시더라. 나중에 이 얘기를 회사 동료들에게 하니 미국은 소송의 나라니까 핸들이 꺾어서 가야 하는 도로면 소송을 피하기 위해 우회전이라고 안내를 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했었는데 굉.. 2023. 2. 19.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3) - 드디어 하와이안 한공을 타고 출발!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하와이 출발 일이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서울에 살고 있는데요. 어떻게 인천공항까지 가야하나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결혼식 직후 갔던 제주도 신혼여행은 김포공항 출발이라 짐도 많지 않았고, 편하게 택시를 타고 가도 큰 부담이 없었어요. 하지만, 하와이 갈 때는 일반 캐리어 2개, 기내용 캐리어 1개, 카메라 가방 1개해서 짐이 좀 많았거든요. 택시를 타게 되면 보통의 택시는 LPG 차량이라 트렁크 공간이 좁으니 짐이 다 실리지 않을까 싶어 택시는 비용도 비용이고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자차를 끌고 갈까 했지만 검색해보니 주차비도 만만치 않고, 중/장기 주차장은 공항과 좀 떨어져 있어서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저희는 무거운 짐들을 끌면서 낑낑대며 20.. 2023. 2.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