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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신혼여행9

[12월 하와이 신혼여행](10) - 안녕 하와이... 귀국 및 소감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귀국 날이 다가왔습니다. 어제 자기 전에 새로 산 캐리어까지 합해서 미리 짐을 정리했고, 아침에는 씻고 바로 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희는 여행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귀국 때도 호텔에서부터 공항까지 픽업해주는 서비스가 있어 시간에 맞춰 호텔을 나왔습니다. 해외여행 가면 귀국할 때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이 무엇이 있는지 찾고, 무거운 짐을 옮기는 과정이 꽤나 힘들었었는데,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여행사를 처음 이용해보면서 호텔 앞에서 바로 공항까지 픽업을 해주니 차에서 잠깐 쉴 수도 있고 좋더라구요. (언제나 돈이 문제지) 자유여행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에요. 귀국 할 때도 시간을 맞춰야하고, 대중교통을 탄다면 혹시나 지나치지 않을지 바짝 긴장해야 되고 짐이 많으면 괜히 눈치.. 2023. 3. 8.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9) - 오늘은 와이키키에서 자유일정 오늘은 일정이 거의 없는 자유 일정이었습니다. 있는 일정이라고는 여행사에서 프로모션으로 챙겨주는 스냅촬영만이 오전에 있고, 그 외에는 그때그때 생각하는 날이었죠. 스냅촬영 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유명하다는 무스비 가게에서 무스비 몇 개를 챙겨서 아침으로 떼웠어요. (정작 무스비 사진이 없네요 ㅠㅠ) 여행사에서 알려주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니 스냅촬영 작가님이랑 다른 커플들을 만나 이동했어요. 특별한 이벤트는 없었고, 이름을 확인하고 저흰 스냅작가님이 인솔하는대로 따라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희 포함해서 5커플정도 같이 찍었어요. 촬영을 마치고 스냅촬영 팁은 인당 10$로 총 20$를 지불했습니다. 다들 일정을 촉박하게 쓰는지 촬영 끝나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온 커플도 있었는데, 금방금방 이동하기에 짐 .. 2023. 3. 5.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8) - 쿠알로아랜치를 가다! 오늘은 유일하게 오아후 섬에서 렌트 일정이 있는 날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얏트 리센시 지점에 있는 허츠 렌트카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허츠 렌트카 하얏트 리젠시 지점은 호텔 안 3층에 있는데, 3층에서 뺑뺑 돌다가 겨우 찾았어요 ㅎㅎ;; 렌트 예약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찾아갔는데 줄이 길어서 대기만 1시간 가까이 했던 것 같았어요. 카운터에 직원이 2명이 있었는데, 한쪽 창구는 외국인과 실랑이를 하느라 거의 손님을 받지 못하고 사실상 1개의 창구에서만 손님을 받고 있었어요. 저희 차례가 돌아올 무렵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던 창구에서 일이 끝나서 다음 손님을 받을 차례가 되었는데요, 뭔가 그쪽 직원이 슬슬 빡쳐있었을 것 같아서 제발 저희 순서에 그 직원이 아니었으면 했었죠... 다행히 저희 앞의 한국인 .. 2023. 3. 1.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7) - 허니문 리조트 오아후섬 투어와 진주만 퍼레이드 아침 일찍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에서 바라본 하늘은 마치 신비로웠어요. 눈으로 봤을 때는 약간 보랏빛을 띄고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거 같아요 ㅠㅠ 오늘은 허니문 리조트의 오아후 섬 투어 일정이 있는 날입니다~! 하와이 출발하기 전에는 자유여행으로 여기저기 우리 스스로 돌아보자!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가고 싶은 곳을 찾고 이동수단 등등을 생각하기에 많이 피로해서 여행 일정 중 하루 정도는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투어를 신청했어요! 허니문 리조트의 오아후 섬 투어는 오전 10부터 투어를 진행했어요. 투어의 시작은 호텔 앞 까지 차량 픽업이 왔었고, 이동 수단은 공항 픽업왔던 밴 차량과 비슷한 차량으로 이동 했고, 저희를 포함한 7쌍의 커플과 함께 이동 했어요. (투어 일정에는 다른 한국 .. 2023. 2. 21.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6) - 마우이 안녕. 오아후 섬으로 고우고우! 아침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한 뒤에 차에 짐을 실어 출발했습니다. 웨스틴 마우이 호텔은 카드 모양의 호텔 주차키가 있어야 주차가 가능한데, 나올 때는 카드를 찍고 나서 반납통에 주차키를 반납하면 됩니다. 호텔 근처에서 빠져나올 때, 이전 할레아칼라 갈 때 구글 네비가 “300미터 앞에서 살짝 우회전 입니다.”라고 안내를 해줘서 굉장히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아니... 우회전이면 우회전이지 살짝 우회전은 뭐란말이냐? 사실 우회전이고 뭐고 자시고도 없이 그냥 가면 되는 길을 굳이 살짝 우회전이라고 안내를 해주시더라. 나중에 이 얘기를 회사 동료들에게 하니 미국은 소송의 나라니까 핸들이 꺾어서 가야 하는 도로면 소송을 피하기 위해 우회전이라고 안내를 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했었는데 굉.. 2023. 2. 19.
[12월 하와이 신혼여행](05) - 마우이 할레아칼라를 가다! 이웃 섬으로 마우이 섬을 고른 이유는 오로지 할레아칼라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해발 3000m 높이에서 보는 일출이라니! 사진쟁이로서 마음 같아서는 별 사진도 함께 찍고싶었지만, 신혼여행에서 아내에게 개고생을 시킬 수는 없으니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 이동하느라 지친 몸으로 바로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기 위해 출발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 싶어 일몰을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희의 결론은 일몰은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니 일단 일출을 예약해놓고, 체력이 되면 일출을, 안 되면 일몰을 보기로 했습니다. https://www.recreation.gov/ (할레아칼라 일출 예약 사이트) 신혼여행의 기쁨 때문일까? 저의 체력은 다행히 약간의 숙면으로 회복이 되어 일출을 보러 갔습니다..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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