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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

[리뷰] 샤오미 미지아 기화식가습기 2세대 리뷰

by 초콜릣 2023. 11. 22.

겨울철에 집이 굉장히 건조해서 손발입술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 군데군데 가려워 지기 시작하자 가습기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보통 가습기라 하면 하얗게 내 뿜는 가습기를 많이 생각하지만, 예전 살균성분 가습기로 경각심이 많이 높아져 다른 안전한 종류의 가습기를 많이 찾는 추세 입니다.

 

각각 방식별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

장점 : 저렴하다, 원리가 간단하다

단점 : 사실상 분무기와 비슷한 원리여서 물 안에 세균이 번식하고 있으면 세균도 같이 흩날릴 수 있다.

 

기화식 가습기

장점 : 조용하다, 비교적 저렴하다

단점 : 필터를 갈아줘야 한다, 관리를 잘못하면 쉰내가 난다

 

가열식 가습기

장점 : 물을 끓이는 형태기 때문에 겨울철에 가습하는 한국 기후에 보온까지 더해준다.

단점 : 비싸다, 시끄럽다

 

 

저는 초음파 방식은 알게모르게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에 기화식과 가열식 중에 고민을 했는데, 가격이 저렴한 기화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화식 가습기 종류도 굉장히 많았는데,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IOT 기능을 탑제했는지 여부 입니다.

 

그래서 샤오미 미지아 가습기 2세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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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제품은 위 링크의 샤오미 미지아 순정 가습기2 옵션을 선택한 제품 입니다.

 

 

 

 

 

배송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우람한 크기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구성품도 굉장히 심플합니다.

 

본체, 설명서, 전원, 돼지코(?)

 

 

 

 

해당 제품은 정발된 제품이 아니라 직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원코드가 한국형 플러그가 아니기 때문에 돼지코도 함께 넣어주고 있습니다. 돼지코를 연결하고 꼽으면 문제없이 가동 가능!

 

 

 

 

맨날 하얗게 뿜어나오는 가습기만 봐봤지, 기화식 가습기는 처음인데요.

 

제품 안의 내용을 보니 파란 필터에 물을 끌어올려 젖혀주고, 천장에 있는 펜으로 바람을 불어 물을 자연스럽게 기화시켜 습도를 올리는 원리 입니다.

 

 

 

 

겨울이 되기 전 제품을 구입해서 약 1달 정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 1달간 사용해본 느낌으로 간단하게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장점1. 디자인

하얀색으로 되어있어 집안 어디에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 미관상 너무 좋습니다. 특히 저 까만 급수 부분은 마치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해요.

위 사진에 습도가 표시되어 있고, 파란색 원이 그리다 만 형태로 있는데, 저 원이 현재 물이 있는 양을 뜻합니다. 그냥 숫자나 배터리 잔량처럼 표시할법도 한데 굉장히 이쁘게 승화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

 

장점2. 건조기능

기화식 가습기의 가장 큰 단점인 관리를 못하면 냄새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샤오미 미지아 가습기2는 필터가 물에 잠겨있는 구조가 아니라 끌어올려 젖신 다음에 기화시키는 방식이라 필터 건조만 잘 해도 냄새를 많이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전원을 끄면, 바로 꺼지는게 아니라 펜만 1시간 반 정도 돌면서 필터에 있는 물기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작업을 수행하여 냄새가 꼬이는걸 방지해줍니다.

 

장점3. 급수 방법

어떤 가습기는 물통을 따로 떼서 물을 보충하고 다시 끼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 미지아 가습기2는 그냥 물을 담아 위에서 뿌려주기만 해도 물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귀차니즘인 사람들에겐 이보다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장점4.  IOT 기능

샤오미 생태계의  IOT 기능은 두말 할 필요 없이 최고 입니다. MI HOME 어플을 통해 현재 상태와 전원 컨트롤, 목표 습도와 자동화 등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단점1. 소모품 필터

아직 필터를 교체해본 적은 없지만, 어플에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아마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정발 제품이 아니다보니 필터도 직구로 구매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2. 정발되지 않은 직구 제품 (MI HOME 지역설정)

정발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MI HOME으로 제품을 컨트롤 하려면 어플 설정을 중국 지역으로 해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저는 기존에 정발된 샤오미 선풍기를 등록하여 한국 지역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습기 등록은 한국 지역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서 중국 지역으로 변경해야 등록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중국지역으로 선택하니 정발된 선풍기는 또 등록이 되지 않더라구요... 결국 MI HOME 어플을 2개 사용하면서 (갤럭시는 보안폴더로 같은 어플 2개 설치가 가능합니다) 하나는 선풍기용, 하나는 가습기용으로 병행하여 사용중입니다.

 

또, 중국 지역의 어플은 Google Home에 등록되지 않아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해서 컨트롤 할 수 없는 점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완벽한 홈 IOT를 꿈꾸며 구매하긴 했는데, 제가 원하는 만큼 연동이 되지 않아 저에게는 꽤나 치명적으로 작용했던 부분 입니다.

 

 

 

 

 

총평

단점2번이 저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으로 다가왔지만, 그 외의 기능과 가습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충실한 제품이라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집에서 입술이 부르 트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가습기를 사용하고나서부터 진짜 쾌적해졌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날 줄 알았으면 진작에 가습기를 구매할까 그랬어요...

 

약간의 여담이지만, 최근 집에 무선 제품들로 가득해져서 가습기도 무선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예전에 알리에서 구입한 USB 전원을 통해 12V 변압해주는 선이 있어 보조배터리로도 가능한가?! 싶어 연결했더니 잘 됩니다!!

 

 

굉장히 기뻐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운용할까 싶었지만, 20000짜리 보조배터리로는 반나절 가기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제품 특성상 가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이따시만한거 쓰는게 아니라면 그냥 전원 연결하며 쓰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이상 사오미 미지아 가습기 2세대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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